체스터필드 저
1. 항해학 같은 전문 지식은 평소의 대화 중에서 네가 적당히 질문만 하면 얻어낼 수
있는, 표면적이고 일반적인 지식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어떠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든 공통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철저하게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어학,
역사, 지리, 철학, 논리학, 수사학 등이 바로 그렇다. 너의 경우는 그 밖에도 유럽 각국의
정치 형태나 군사 및 종교에 관한 지식 등이 필요하다.
2. 만일 너에게 기지가 있다면, 그 기지는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데 쓰도록 해라.
3. 항상 떳떳하게 살아가겠다는 마음 가짐을 가져라
예를 들어 누군가의 행운이나 인덕을 시샘하여 거짓말을 했다고 하자. 분명히 얼마 동안은
4.
-큰 소리로 바보스럽게 웃거나 농담하기를 좋아한다? 우스꽝스러운 짓을 한다?
무턱대고 붙임성이 좋다? 이런 행동은 위엄 있는 태도가 아니다. 이런 태도를 취해서는
아무리 풍부한 지식을 갖춘 사람이라도 존경을 받는 일은 드물다.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업신여김을 받기가 쉽다. 쾌활한 것도 좋은 일이지만, 쾌활한 사람 치고 존경을 받은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말해도 좋다. 게다가 무턱대고 붙임성 있는 것도 손위 사람을
화나게 만들 뿐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주위 사람들에게서 '아첨꾼' 이라든지, '꼭두각시'
라는 험담을 듣는다.
-이 부당한 요구에는 몹시 곤란할 것이다.
5. 결국에는 자기 본래의 성격이나 태도와는 관계가 없는 점이 마음에 들어 동료로
받아들여진다. 상대방에게 인기를 끌려고만 하는 사람은 결코 존경을 받는 일이 없는
법이다. 적당히 다른 사람에게서 이용만 당할 뿐이다.
6.
-위엄 있는 태도라 하는 것은 무턱대고 아부하거나 팔방미인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의견은 겸손 하면서도 명백하게 말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진지하게 듣는 것이다.
-얼굴 표정이나 동작에 엄숙한 분위기를 감돌게 하면 위엄이 있어 보인다.
-생동감이 넘치는 기지나, 밝고 고상한 표정을 덧붙여도 좋다.
-히죽히죽 웃는 태도나 침착성이 없는 태도는 상대방에게 경솔한 느낌
-겉으로는 위엄 있어 보이지만, 항상 당하고 있는 인간이 제아무리 몸부림을 친들 용기
있는 인간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악습에 몸이 젖어 버린 인간은 결코 위엄 있는 인간
으로는 보이지 않는 법
7. 오늘 하루를 헛되게 보내게 되면, 그것은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니다. 즉 인생이
바뀔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8. 항상 공부하는 시간만은 만들었다. 도저히 그럴 시간을 낼 수 없을 때는 잠자는
시간을 줄였다. 전날 밤 아무리 늦게 잤더라도 새벽에 일찍 일어나 그 시간을 보충했다.
몸이 아팠을 때를 제외하고는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일을 계속하고 있다.
9. 자신의 이야기는 가능한 한 피하도록 하라.
10. 웃더라도 소리를 내지 않고 미소만 지을 뿐이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껄껄거리고
웃는 것은 자신이 바보임을 입증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11. '의지'가 강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부드러움'으로 감싼다.
12. 제법 똑똑한 것 같은 말이나 재치 있는 말, 멋진 말 등을 무의식 중에 하고
싶어지지만, 이런 말들은 일시적인 찬사를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호의적으로 받아
들여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적을 만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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