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철
-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내일이다.
- 다시는 사랑하지 못할 것처럼 사랑하라
- 늘 마지막 만나는 것처럼 사람을 대하라
- 상위 프레임에서는 ‘Why’를 묻지만 하위 프레임에서는 ‘How’를 묻는다는 점이다.
- 상위 프레임은 왜 이 일이 필요한지 그 이유와 의미, 목표를 묻는다. 비전을 묻고 이상을 세운다. 그러나 하위 수준의 프레임에서는 그 일을 하기가 쉬운지 어려운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 구체적인 절차부터 묻는다.
- 상위 수준의 프레임이야말로 우리가 죽는 순간까지 견지해야 할 삶의 태도이며, 자손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이다. 자녀들이 의미 중심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도록 할 수만 있다면, 거액의 재산을 남겨주지 않아도 험한 세상을 거뜬히 이기고도 남을 훌륭한 유산을 물려주는 것과 다름없다.
- “지혜의 핵심은 올바른 질문을 할 줄 아는 것이다.” (존 사이먼)
- 태도와 실천 사이에 괴리
- 장기 기증 비율이 높은 나라는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도록 자동적으로 장기기증자가 되고, 기증 비율이 낮은 나라에서는 특별한 액션을 취해야만 장기기증자가 되는 것이다. 똑 같은 선택을 놓고 프레임만 바꾼 것
- 실수한 적이 없는 사람은 결코 새로운 일을 시도해보지 못한 사람이다.
- 성취하는 사람과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 차이
-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접근’ 프레임, 반면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회피’프레임
- 접근 프레임은 보상에 주목, 회피 프레임은 실패 가능성에 주목
- 회피프레임에 길들여진 사람은 자신을 보호하는 일을 최우선, 망신을 당하거나 자존심이 상할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
- 응급 수술을 담당하는 외과 의사로 거의 자동적으로 남자를 떠올린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류 역사사를 통해 뿌리 깊게 형성돼 온 젠더 프레임
- ‘소유’ 자체를 목적으로 구매했던 물건 (옷, 보석, 전자 제품 등)과 ‘경험’을 목적으로 구매했던 물건 (콘서트 티켓, 스키 여행 등)
- 지혜가 간구의 대상인 것은 분명하지만 동시에 지혜는 끊임없는 훈련의 대상이기도
- 지혜의 본질이 우리들 마음의 한계를 지각하는 데 있기 때문
- 나의 선택이 보편적이라 믿는 이유 : 나는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보고 있기 때문에, 내 주관적 경험과 객관적 현실 사이에는 어떤 왜곡도 없다고 믿는 이런 경향성을 철학과심리학에서는 ‘소박한 실재론 (Naïve realism)’
- 자기중심적 프레임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
- 그것이 ‘사실’이라고 착각
- ‘허위합의 효과 (false consensus effect)’
- 자신의 의견이나 선호, 신념, 행동이 실제보다 더 보편적이라고 착각하는 자기중심성
- 세상에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존재한다는 점
- 이미지 투사
- 자신의 이미지를 타인에게 투사하는 버릇, 타인을 능력 차원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평가할 때도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 반면에 세상은 아직 살 만한 곳이고 자기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는 사람은 가까이 해도 좋다.
- ‘이런 옷을 입고 어떻게 그런 자리에 가지?’ 라거나 ‘이 신발과 이 옷은 어울리지 않아’라고 걱정을 하는데,
-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를 보고 있는 것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
- 마음속에 CCTV를 설치해놓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고 있다고 착각, 이제 그 CCTV 스위치를 꺼버려야, 세상의 중심에서 자신을 조용히 내려 놓는다면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어리석은 일은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것
- ‘나’의 입장에서, 타인은 짧은 시간에도 파악할 수 있는 ‘단순한 존재’ 이지만 나 자신은 그 누구에 의해서도 쉽게 파악될 수 없는, 그래서 오랜 시간을 들여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복잡한 존재’로 보고 있다는 얘기, 나는 한눈에 척 보면 너를 알지만, 너는 척 봐서는 나를 모른다는 생각이 깊게 깔려 있는 것, 아마 어떤 사람이 단 5분 만에 당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단정한다면 무척 화가 날 것이다. 그런데도 당신은 5분이면 충분히 다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고 자신.
- ‘나는 너를 알지만 너는 나를 모른다’는 생각은 자기중심성이 만들어낸 착각, 정담은 ‘나도 너를 모르고 너도 나를 모른다’ 거나 ‘나는 네가 나를 아는 정도만 너를 안다’이다.
- ‘넌 원래 그런 사람이라서’ 그런 실수를 하는 것이고 ‘난 어쩌다 보니’ 그럴 실수를 한 것이 된다. 네 마음속에는 진짜 그런 마음이 있기 때문에 심한 말도 서슴지 않는 것이고, 나는 단지 실수로 말이 잘못 나온 것일 뿐이라고 합리화
- 사람들이 어떤 일에 깊이 몰입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각이 없어지는 상태를 플로(Flow) 라 부르고, 플로 상태가 행복과 성취를 가져온다고 주장
- 정신병리학자들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자기 자신과 관련시켜 해석하는 경향성이야말로 정신 건강을 해치는 주범 중 하나, 많은 심리학 연구들은 ‘자기’에 대한 지나친 생각이 남들과 자기 자신의 잦은 비교를 야기함으로써 결국 행복을 저하
- 지혜는 우리에게 이런 자기중심성이 만들어내는 한계 앞에서 철저하게 겸허해질 것을 요구
- 과거는 현재의 관점에서만 질서 정연하게 보인다는 점을 기억한다면 ‘내 그럴 줄 알았지’라고 외치며 자신의 똑똑함을 자랑하거나 합리화하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가 만들어내는 미래의 장밋빛 착각을 제대로 직시하는 것 또한 반드시 갖춰야 할 지혜로운 습관이다.
- 후견지명효과 : ‘사후 과잉 확신 (hindsightbias)’
- 어떠한 결과에도 좀처럼 놀라지 않는다는 점
- 사람들이 회상해낸 자신의 과거 모습은 과거의 실제 모습을 닮았다기보다는 현재의 자기 모습을 더 닮는다는 것
- 과거 죽이기 : 결혼을 해도 철이 들지 않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바로 결혼 전의 자기 모습을 실제보다 더 형편없게 회상하는 것
- 과거의 영광을 과장되게 부풀려 기억함으로써 현재의 초라한 자신을 보호하기도
- 우리는 시대에 따라 변하는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외모를 갖추려고 노력하면서도 그 시대에 맞는 지성을 갖추려는 노력에는 인색.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원한다면 10년 전의 촌스러운 외모를 보며 부끄러워하기보다는 10년 전의 지적 수준을 떠올리며 그때보다 성장했다는 뿌듯함을 경험하는 데 주력해야
- “돈이 있어도 이상이 없는 사람은 몰락의 길을 걷는다.” (도스토예프스키)
- 어떤 프레임으로 제시되더라도 똑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
- 동일한 양의 이득으로 오는 만족보다는, 동일한 양의 손실이 주는 심리적 충격이 더 크기 때문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
목사이자 신학자인 찰스 스윈돌은 삶에 있어서 객관적 사실은 인생을 통틀어 겨우 10%에 불과, 나머지 90%는 그 일들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라 주장
“ 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는 있지만, 한 가지 자유는 빼앗아 갈 수 없다. 바로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1.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의미 중심의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 하느냐, 구체적인 절차 중심의 하위 수준으로 프레임하느냐는 그일을 언제 할 것인지에 의해 결정
지금으로부터 6개월 후에 어린 조카를 하루 동안 돌봐주는 일을 상상, ‘사랑하는 조카와의 소중한 하루’, ‘가족 간의 사랑’, ‘천진난만한 영혼과의 교감’ 등 온갖 좋은 의미들을 떠올리면서 기꺼이 그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 그러나 지금 당장 그 일을 한다고 상상해 보라. ‘기저귀 갈아주는 일’, ‘이유식 먹이는 일’, ‘우는 아이를 어떻게 달래줘야 하는지?’등의 구체적인 상황들을 떠올리면서 난감해 할 것
결혼식을 앞둔 커플들도 결혼식 몇 개월 전에는 ‘영혼의 결합’ 이니 ‘인생의 동반자’니 하며 추상적인 의미로 결혼을 바라보며 가슴 벅차한다. 그러나 결혼식이 당장 코앞에 다가오면 ‘혼수 문제’에다 ‘야외촬영’, ‘공항까지 운전은 누가 하나?’와 같은 구체적이고도 사소한 상황들을 염두에 두게 된다. 그 과정에서 결혼의 의미보다는 현실적인 결혼 절차에 압도당하고 만다.
새해 결심이 늘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도 같은 이유. 결심을 하는 순간에는 상위 수준으로 생각하다가, 막상 실천을 시작하고 보면 어느새 하위 수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 이것이 평균적인 사람들의 특징. 왜 평균만 되려고 하는가?
정말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가까운 미래나 현재의 일도 늘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해야 한다. 일상적인 행위 하나하나를 마치 그것을 먼 미래에 하게 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의미 중심으로 프레임하는 습관
자녀의 배우자감이 어떤 사람인지, 혹은 신입사원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당장 내일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막연한 먼 미래가 아닌 내일 당장의 삶을 의미 중심으로 바라보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바로 부모가 원하는 자녀의 배우자감이고, 회사의 인재
2.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하지 않았던 것들에 대한 회한
장기적인 관점으로 들어가면 저지른 일에 대한 후회보다는 하지 못했던 일에 대한 후회가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
행복과 성공은 ‘접근의 프레임’을 가진 사람의 몫이다.
고 정주영 회장이 직원들에게 입버릇처럼 했다는 “해보기나 했어?”
마음을 고백할 대상이 있다면 할까 말까 망설이지 말라.
접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을
3.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사람들은 현재를 ‘준비기’라고 프레임하는 습관
현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일방적으로 희생되어야 하는 시간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금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는 것으로부터 비롯
‘Savoring’이라는 말은 ‘현재 순간을 포착해서 마음껏 즐기는 행위’
4.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진정한 마음의 자유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데 있다.
정호승 시인의 말처럼 남들과의 비교는 자신의 삶을 ‘고단한 전시적 인생’으로
비교의 프레임은 배우는 기쁨과 도전정신을 앗아간다. 전력을 다해 새로운 것을 배우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잘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
과거 자신과의 비교 혹은 미래의 자신과의 종적인 비교가 하나의 대안
과거의 자신보다 현재의 자신이 얼마나 향상되어 가고 있는지, 자신이 꿈꾸고 있는 미래의 모습에 얼마나 근접해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상의비교
‘최선의 나’
5. 긍정의언어로 말하라
6.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우리 스스로에게도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줘야 한다. 가슴을 벅차게 만들고 두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들었던 감동적인 이야기
뮐러는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자기 모습을 매콘의 캐릭터에 그대로 구현. 그리고는 의도적으로 매콘처럼 행동하기 위해 노력
7. 주변의 물건들을 바꿔라
양심적인 행동을 유발하고 싶다면 집안에 거울을 적절히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
본받고 싶은 인물의 사진을 걸어놓거나 가지고 다니는 것도 한 방법
대학 교수를 떠올리기만 해도 상식 문제를 더 잘 푼다는 연구 결과
주변 물건들을 적절히 선택하고 배치하는 것은 단순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넘어서는 지혜로운 마인드 디자인인 것
8. 체험 프레임으로 소비하라
소비를 ‘경험’을 위한 행위로 의도적으로 프레임
인간의 상상력이 창조해낸 작품을 감상한다는 차원으로 프레임
다른 사람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 행복을 배가시킨다는 점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위한 소비를 했을 때 더 강한 행복감
누군가를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을 단순한 인사치레나 의례적인 선물로 프레임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한 행복 비타민이라고 프레임하는 발상의 전환
9.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유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 그들은 늘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정도로 관계가 풍성
10.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습관은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도스토예프스키)
성인기의 성취라는 것은 그것이 어떤 영역이든 ‘중단 없는 노력’
‘10년 법칙’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경험하는 절대 겸손, 자기중심적 프레임을 깨고 나오는 용기, 과거에 대한 오해와 미래에 대한 무지를 인정하는 지혜, 그리고 돈에 대한 잘못된 심리로부터의 기분 좋은 해방.
“Every exit is an entry some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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